고봉동탐정법인 119 고봉동흥신소 외도경험자로서 바라본 그들의 진짜 속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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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심리] 외도 경험자로서 바라본 그들의 진짜 속마음

외도를 경험하고, 그 아픔을 겪은 후 저는 이혼이라는 선택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외도상담을 하며 수많은 사례를 듣고, 직접 상담을 진행하면서 상간녀의 심리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죠.

사람들은 흔히 상간녀를 "파렴치한 여자", "꽃뱀", "나쁜 년" 등으로 표현합니다.
물론, 잘못된 관계임은 분명하지만, 제가 여러 상간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느낀 건, 그들 나름대로 **‘순정’**과 **‘사랑’**이라는 감정에 스스로를 몰입시키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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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사랑? ‘사빠죄아’의 논리

상간녀들이 말하는 가장 흔한 이야기는
“어쩌다 보니 사랑에 빠졌어요.”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요?”

마치 아이돌이나 연예인을 보며 ‘덕통사고’ 당하듯, 어느 순간 감정에 빠졌다고 말합니다.
"사빠죄아(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같은 말도 서슴없이 하죠.

초기에는 물론 죄책감이 있고, “이건 아니야” 하는 양심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대에게 점점 익숙해지고, 감정은 정당화됩니다.
"그 사람이 먼저 다가왔고, 나는 그저 사랑했을 뿐이다"는 식으로 스스로를 합리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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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면죄부로 무장하는 심리

자기연민도 상당합니다.
“나는 사랑받고 있어.”
“나는 진심이야.”

그러면서 본처를 향해 오히려 우월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어요.
자신이 선택받은 사람이라 믿으며, 이 관계를 당당하게 여기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에게 수많은 셀프 면죄부를 줍니다.
“감정은 죄가 아니니까”, “나는 잘못이 없어”, “저 사람이 먼저였다”는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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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문제는 부부 문제일 뿐? 책임 회피의 기술

“그 부부는 원래 사이가 안 좋았대.”
“이미 마음은 떠난 상태였다고 하던데?”
“쇼윈도 부부였어. 각방 쓴 지 오래됐대.”

이런 말들은 유부남들이 상간녀에게 자주 하는 말들입니다.
그리고 상간녀는 이 말을 그대로 믿어버립니다.
부부 관계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고, 나는 그저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착각에 빠지는 거죠.

그러다 보니, 본처에게도 미안함이나 죄책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오히려 자신이 그 남자에게 새로운 사랑과 위로를 주는 존재라고 여기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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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숨은 왜곡된 감정

제가 외도를 겪고, 그 후 수많은 상간녀들을 상담하면서 느낀 것은
그들의 대부분은 ‘진심’이라는 감정 뒤에 스스로를 숨긴다는 점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 감정을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분명한 도덕적 책임과 현실적인 결과가 따릅니다.

하지만 이들은 감정에만 집중한 나머지, 자신이 끼어든 가정, 아이, 배우자에 대한 고민은 하지 않습니다.
내 감정이 진짜니까, 내 사랑이 순수하니까 괜찮다는 왜곡된 신념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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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는 감정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외도는 충동이 아니라 반복적인 ‘선택’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책임은 오롯이 당사자에게 있습니다.

외도 피해자로서, 또 상담사로서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감정은 핑계가 될 수 없습니다. 당신이 선택한 행동이 당신의 책임입니다.”

이 글을 통해 누군가는 조금 더 냉정하게 현실을 바라보고,
또 누군가는 진실된 자기 감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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