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구치소정보마당

신입수용시 아무것도 할 수 없다?

119탐정 2024. 6. 19. 11:57
728x90

 

최근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가 편지를 보냈는데도 답장이 안온다는 말이 많다. 일일이 톡으로 설명해도 전화나 직접대화하는것보다는 글이 어렵다. 글과 말은 전혀다른 성질이있다. 말에는 감정이 포함되고 느낌까지 전달된다. 대면하는 상담은 그 사람과 라포형성까지 되어 더욱더 의미를 전달하기 쉽다. 글->말->대면 이런순서대로 이해력이 빨리 전파가 된다.

신입은 법령에3일이상 수용되어 있어야 한다. 무슨 질병이 있을지도 모르고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기때문에 기본 조사와 기본의료검사를 실시한다. 최근에는 7일까지 신입거실에 있는 경우도 있다. 코로나로 아직 신입기간이 풀리지않은 소도 있다.

가족 친구 연인이 구치소 교도소에 수감이 되면, 안쪽 사람이 지정한 사람에게 문자가 간다. 수번과 수용기관이 통보된다. 수번을 알면 접견은 누구나 가능하다. 하지만 안쪽에서 거부하면 접견은 할수없다.

물건을 넣어주고 전화사용 화상접견 스마트접견을 하려면 가까운 교정기관에 지인등록도 해야 한다. 이런걸 다 해줘도 접견을 잡기는 어렵다.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접견이 어렵기때문에 서신을 보내면 되는데, 바로 들어간 사람은 서신을 쓰기도 어렵다. 신입거실에 있는 동안 구매가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볼팬 종이 편지봉투 우표 등 사기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입인데도 서신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다. 신기하다. 어떻게 보낼까? 징역을 많이 살아보신분들은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빌려서 서신을 보내기도 한다.

그럼 그 누군가는 누구일까? 신입수용동에 우표와 봉투를 가지고 있는 사람? 사동청소부다!!!!! 사동청소부를 아는 사람은 빌릴수 있다. 그런데 아는 사람이 있을까?

편지를 빨리 받아보고 싶다면 구치소 교도소에 찾아가서 구매물을 넣어줘라! 구매가 되지 않는데 먹거리에 한정해서 구매물을 넣어줄수 있다. 그럼 좀 깨어있고 유두리 있는 수용자는 사동청소부와 자신의 구매물과 편지지와 우표볼펜을 바꿀수 있을것이다. 아주 비싼값을 치루고....

그래도 가족이 안심되기위해서는 그러는게 낫지 않나 싶다??

 

안쪽 사람에게 도움이 필요하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https://open.kakao.com/o/gESDVKig

 

IAS구치소교도소수발

#구치소#교도소#옥바라지#고민해결#전직교도관#수용자출신

open.kakao.com